- 2025년 장 담그는 날! 손 없는 날, 말날 확인하세요 목차
"장맛이 변하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밥상에서 장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된장, 간장, 고추장은 단순한 양념을 넘어,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025년, 맛있는 장을 직접 담가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장 담그는 최적의 날짜, 바로 "손 없는 날"과 "말날"을 활용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2025년 달력을 펼쳐놓고, 함께 최고의 장맛을 위한 여정을 시작해볼까요?
왜 손 없는 날, 말날에 장을 담가야 할까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장을 담글 때 특정한 날을 택일했습니다. 단순히 미신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이유가 충분합니다.
- 손 없는 날: "손"은 악귀를 뜻하는데, 이 악귀가 없는 날이 바로 손 없는 날입니다. 손 없는 날에 장을 담그면 나쁜 기운을 피하고, 깨끗하고 맑은 장맛을 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중요한 일을 치르거나 이사하는 날로도 애용되죠.
- 말날: 십이지 중 말(午)에 해당하는 날로, 말은 강한 양기를 상징합니다. 양기가 왕성한 날에 장을 담그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맛이 좋아진다고 여겼습니다. 특히 음력 2월 말날은 으뜸으로 쳤다고 하니, 더욱 눈여겨봐야겠죠?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아닐지라도,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풍습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2025년 손 없는 날 & 말날 총정리
자, 이제 2025년 달력에 손 없는 날과 말날을 꼼꼼하게 표시해 볼까요? 미리 체크해두면 장 담그기 계획을 세우는 데 훨씬 수월할 겁니다.
- (주의) 아래 날짜는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지만, 간혹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관련 기관의 자료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5년 1월
- 손 없는 날: 1월 8일(수), 1월 9일(목), 1월 18일(토), 1월 19일(일), 1월 28일(화)
- 말날: 1월 6일(월), 1월 18일(토), 1월 30일(목)
2025년 2월
- 손 없는 날: 2월 6일(목), 2월 7일(금), 2월 16일(일), 2월 17일(월), 2월 26일(수), 2월 27일(목)
- 말날: 2월 6일(목), 2월 18일(화)
2025년 3월
- 손 없는 날: 3월 8일(토), 3월 9일(일), 3월 18일(화), 3월 19일(수)
- 말날: 3월 2일(일), 3월 14일(금), 3월 26일(수)
2025년 4월
- 손 없는 날: 4월 6일(일), 4월 7일(월), 4월 16일(수), 4월 17일(목), 4월 26일(토), 4월 27일(일)
- 말날: 4월 7일(월), 4월 19일(토)
2025년 5월
- 손 없는 날: 5월 5일(월), 5월 6일(화), 5월 15일(목), 5월 16일(금), 5월 25일(일), 5월 26일(월)
- 말날: 5월 1일(목), 5월 13일(화), 5월 25일(일)
2025년 6월
- 손 없는 날: 6월 3일(화), 6월 4일(수), 6월 13일(금), 6월 14일(토), 6월 23일(월), 6월 24일(화)
- 말날: 6월 6일(금), 6월 18일(수), 6월 30일(월)
2025년 7월
- 손 없는 날: 7월 2일(수), 7월 3일(목), 7월 12일(토), 7월 13일(일), 7월 22일(화), 7월 23일(수)
- 말날: 7월 5일(토), 7월 17일(목), 7월 29일(화)
2025년 8월
- 손 없는 날: 8월 1일(금), 8월 2일(토), 8월 11일(월), 8월 12일(화), 8월 21일(목), 8월 22일(금), 8월 31일(일)
- 말날: 8월 10일(일), 8월 22일(금)
2025년 9월
- 손 없는 날: 9월 9일(화), 9월 10일(수), 9월 19일(금), 9월 20일(토), 9월 29일(월), 9월 30일(화)
- 말날: 9월 3일(수), 9월 15일(월), 9월 27일(토)
2025년 10월
- 손 없는 날: 10월 9일(목), 10월 10일(금), 10월 19일(일), 10월 20일(월), 10월 29일(수), 10월 30일(목)
- 말날: 10월 9일(목), 10월 21일(화)
2025년 11월
- 손 없는 날: 11월 7일(금), 11월 8일(토), 11월 17일(월), 11월 18일(화), 11월 27일(목), 11월 28일(금)
- 말날: 11월 2일(일), 11월 14일(금), 11월 26일(수)
2025년 12월
- 손 없는 날: 12월 6일(토), 12월 7일(일), 12월 16일(화), 12월 17일(수), 12월 26일(금), 12월 27일(토)
- 말날: 12월 8일(월), 12월 20일(토)
나에게 맞는 장 담그는 날 고르는 꿀팁
손 없는 날과 말날 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완벽한 장맛을 위해 다음 팁들을 참고해주세요!
- 최고의 선택, 손 없는 날 + 말날: 손 없는 날과 말날이 겹치는 날은 그야말로 최고의 길일입니다. 2025년 2월 6일(목), 1월 18일(토)이 해당되니, 이 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세요.
- 날씨는 장맛의 중요한 변수: 맑고 건조한 날씨가 3~4일 정도 이어지는 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장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개인의 상황을 고려: 아무리 좋은 날이라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을 담그기 어렵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가족 행사, 출장 등 개인적인 스케줄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날짜를 선택하세요.
- 지역별 전통을 참고: 각 지역마다 장 담그는 시기나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거주하는 지역의 전통적인 장 담그는 시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미리 준비하는 여유: 장 담그는 날짜를 정했다면, 최소 1~2주 전부터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두세요. 특히 메주는 미리 준비해 햇볕에 잘 말려두어야 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장 담그는 방법 (초간단 ver.)
장을 처음 담가보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간단하게 핵심 과정만 요약해서 알려드립니다.
- 메주, 깨끗함이 생명: 잘 띄운 메주를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바짝 말립니다. 곰팡이가 피어있다면 솔로 살살 털어내세요.
- 소금물 황금 비율: 소금과 물의 비율은 보통 1:4 또는 1:5로 합니다. (소금 1 : 물 4 또는 5). 소금은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아리 소독은 필수: 장을 담을 항아리를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리거나, 뜨거운 물로 소독합니다. 옹기 항아리가 숨을 쉬어 장맛을 좋게 합니다.
- 메주와 소금물의 만남: 항아리에 메주를 차곡차곡 넣고,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메주가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합니다.
- 잡귀야 물럿거라! 고추 & 숯: 붉은 고추와 숯을 넣어 잡균을 막고 장맛을 좋게 합니다. 고추는 씨를 빼고 넣어야 텁텁한 맛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햇볕 샤워는 필수: 뚜껑을 덮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숙성시킵니다. 최소 6개월 이상 숙성시켜야 제대로 된 장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꿀팁: 장 담그기 전에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 담그기, 함께하면 더욱 즐거워요!
혼자 장 담그기가 어렵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께 장을 담그면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맛있는 장이 익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맛있는 장으로 행복한 밥상 만드세요!
장 담그는 날, 손 없는 날과 말날을 활용하여 최고의 장맛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정성껏 담근 장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집밥"의 힘은 바로 정성에서 나오는 법이니까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장 담그기를 응원합니다!